금융권이 가계부채 관리, 미래 성장동력 확보, 지역 상생, 문화예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과 사회를 위한 금융 역할 확대에 나서고 있다. 주요 금융사들이 안정적인 금융 환경 조성과 함께 산업 경쟁력 강화, 생활 밀착형 서비스 확대,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힘쓰는 모습이다.
◇신한은행, 제18회 신한음악상 시상식 개최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신한아트홀에서 '제18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국내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 금융권 최초로 제정된 클래식 콩쿠르다. 피아노·바이올린·첼로·성악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며 올해로 18회를 맞았다.
이번 신한음악상에서는 바이올린 정현준(홈스쿨 고1), 첼로 박이준(한국예술종합학교 2년), 성악 박하윤(서울예고 2학년)이 본상을 수상했다. 피아노 최창주(서울예고 2학년), 바이올린 박주하(홈스쿨 고3), 성악 장진호(선화예고 3학년)는 장려상을 받으며 총 6명의 연주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최대 1600만원의 장학금과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세종문화회관 'S-Classic Week',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 'With Concert',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서머 아카데미' 해외연수 등 다양한 성장 기회도 지원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과거 수상자들의 성장 과정을 볼 때면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오늘의 수상도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이 지닌 따뜻한 에너지가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예술을 통한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음악상은 현재까지 총 8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수상자들은 세계적인 콩쿠르 무대에서 활약하며 K-Classic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NH투자증권, 차세대 리더십 전면 배치
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각자대표 체제의 최종 대표이사 후보로 신재욱 부동산인프라사업부 대표와 배광수 WM사업부 대표를 추천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향후 임시이사회 승인을 거쳐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추천은 단독대표 체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것으로, NH투자증권은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추진과 사업 규모 확대, 시장 변화 대응을 위해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IB·운용·Wholesale 및 전사 관리부문을 담당할 신재욱 대표 후보는 기업금융 분야에서 경험과 성과를 쌓아온 전문가로, IMA 사업 확대와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WM·디지털·채널 및 리서치 부문을 담당할 배광수 대표 후보는 리테일 분야 경쟁력 강화와 고객 중심 자산관리 체계 고도화를 이끌 인물로 추천됐다.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 공공배달앱 서비스 오픈
BNK경남은행은 공공배달앱 운영사 먹깨비와 협약을 맺고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에 '먹깨비 배달주문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민간 배달앱보다 낮은 가맹점 수수료와 제로페이·쿠폰 혜택을 연계해 지역 소상공인과 고객이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고객은 모바일뱅킹앱 생활혜택 코너에서 '먹깨비 배달 주문하기'를 통해 음식 주문과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BNK경남은행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첫 주문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향후 포인트 페이백 혜택 등도 확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신용대출 한도 조정으로 가계부채 관리
KB국민은행은 오는 16일부터 가계대출 증가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를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일반신용대출 최대 한도는 1억원, 통장자동대출(마이너스통장) 최대 한도는 5000만원으로 운영된다. 해당 조치는 별도 안내 시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와 실수요자 중심의 자금 공급이라는 두 가지 원칙을 균형 있게 고려해 이번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며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차질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시민 4000여명과 축구 국가대표 응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12일 서울 여의도 본사 앞 KIS SQUARE에서 고객과 시민 4000여 명이 참여한 축구 국가대표 거리응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의도에서 처음 열린 대규모 거리응원 행사로, 국가대표 경기 응원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한국투자증권은 본사 외벽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해 여의도를 대표하는 문화·응원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자산운용, 과학기술혁신펀드 7개 분야 1,163억원 출자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11일 '2026 과학기술혁신펀드'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총 1163억원을 출자해 8개 위탁운용사를 선정, 3191억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인공지능(AI), 첨단로봇·모빌리티, 차세대 보안·네트워크,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양자, 7개 전략기술 분야에 투자한다.
신한자산운용은 국가전략기술 분야 혁신기업 성장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국내 벤처 생태계에 대한 성장자금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NH농협은행, NH올원뱅크 운세 서비스 출시
NH농협은행은 지난 11일 NH올원뱅크에서 '운세보고 포인트 받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 운세 서비스 '점신'과 제휴해 제공되며, 사주·타로 등 15종의 운세 콘텐츠 이용 후 광고 시청 시 NH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금융서비스를 넘어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혜택을 함께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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