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가 강력히 원했다"...맨시티 9년 생활 마치고 레알 마드리드 'HERE WE GO', 실바 행선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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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가 강력히 원했다"...맨시티 9년 생활 마치고 레알 마드리드 'HERE WE GO', 실바 행선지 확정

인터풋볼 2026-06-12 14: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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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베르나르두 실바가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실바가 레알과 2년 계약을 맺고 마드리드로 갈 예정이다. 실바는 2년 이상 계약기간을 제시한 레알 제안을 받아들였다. 레알은 공식 계약서를 보냈는데 조세 무리뉴 감독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밀어붙였다"라고 말하면서 이적 성사 직전에 외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레알은 변화의 시작을 맞이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선거에서 승리한 가운데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고 이브라히마 코나테, 덴젤 둠플리스를 영입해 수비진을 재편하려고 한다. 여기에 실바까지 추가해 흔들렸던 중원에 중심을 잡을 생각이다.

실바는 맨체스터 시티,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다. AS모나코 시절 팀의 돌풍을 상징하는 핵심이었고 맨시티로 향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킬리안 음바페 정도를 제외하고 다른 모나코 돌풍 주역들이 연이어 실패한 가운데 실바는 성공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아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고, 곧바로 팀의 중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뛰어난 존재감을 드러냈다.

실바의 강점은 단순한 공격 포인트에만 있지 않았다. 경기 조율 능력과 정교한 패스, 왕성한 활동량, 수비 가담까지 모든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꾸준한 활약 덕분에 이적시장마다 여러 구단과 연결됐다. 특히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였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핵심 자원인 실바를 쉽게 내보내지 않았다.

맨시티에 남은 실바는 팀 황금기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트레블을 달성한 시즌에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고,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도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웠다. 이후에도 팀에 잔류하며 맨시티의 성공을 함께했고, 9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레블 달성, FA컵 2회 우승, EFL컵 4회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여전히 기량적으로 우수하지만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결별했다. 맨시티를 떠난 실바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관심을 받았는데 바르셀로나와 강력히 연결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노렸는데 레알이 실바가 원하는 조건을 수용하면서 이적에 불이 붙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실바는 31살이지만 레알의 신뢰를 받고 있다.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된다. 레알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무리뉴 감독은 경험을 가진 실바를 완벽한 타깃으로 판단해 영입을 밀어붙였다. 레알로 가면 음바페와 모나코 시절 이후 10년 만에 같은 팀에서 뛸 수 있다"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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