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최지섭 기자┃경주시립도서관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시민들의 독서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민 참여 프로젝트 ‘오늘의 처방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개최되는 ‘2026 경주책인축제’를 앞두고 시민들과 함께 축제 콘텐츠를 만들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특별한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의 처방전’은 시민이 직접 책 추천자가 되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만한 도서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자신이 겪고 있는 고민이나 상황을 적고, 그에 어울리는 책과 추천 이유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수집된 추천 카드는 축제 기간 전시물로 재구성된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시민들이 남긴 책 추천 메시지를 살펴보며 자신의 상황에 맞는 책을 찾아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새로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을 매개로 시민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전시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 스스로가 콘텐츠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독서문화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했다.
경주시립도서관은 앞서 ‘책에서 꺼낸 질문’ 전시를 통해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전시 역시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독창적인 시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추천이 모여 특별한 전시가 완성된다”며 “책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마음을 나누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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