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검증대 오른 삼천당제약, 먹는 비만약·인슐린 플랫폼 가치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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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검증대 오른 삼천당제약, 먹는 비만약·인슐린 플랫폼 가치 검증

이뉴스투데이 2026-06-12 13: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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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본사. [사진=연합뉴스]
삼천당제약 본사.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삼천당제약이 해외와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중장기 성장 전략과 주요 플랫폼 사업 진행 현황을 공유했다. 회사는 2025년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상업화 성과를 기반으로, 2026년부터 플랫폼 기술의 실제 가치 창출 가능성을 검증받는 단계에 들어선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천당제약은 최근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해외 NDR(Non-Deal Roadshow)과 국내 투자자 대상 IR을 통해 향후 성장 전략을 설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회사는 “2025년이 상업화 역량을 증명한 해였다면, 2026년부터는 플랫폼 기술이 실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검증받는 시기”라는 메시지를 제시했다.

약 10년 전 전통적인 제네릭 중심 제약회사에서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도 세웠다. 이후 2025년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상업화에 성공하며 국내에서 세 번째로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상업화에 성공한 기업이 됐다.

현재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기반으로 S-PASS 경구화 플랫폼, Long-Acting Injectable 플랫폼, SC Reformulation 플랫폼 등 3대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안정적인 현금창출 기반 역할을 맡고, 플랫폼 사업은 중장기 기업가치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PASS 플랫폼에서는 오럴 세마글루타이드, 오럴 인슐린, 오럴 티르제파타이드, 오럴 항체 등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롱액팅 인젝션 분야에서는 북미를 포함한 전 세계 100여 개국에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한 다국적 제약사 닥터레디스와 협력해 장기적인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SC Reformulation 분야에서는 키트루다와 옵디보의 피하주사 제형 개발을 진행 중이다. 관련 글로벌 파트너링과 기술이전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NDR에서는 개별 파이프라인보다 플랫폼 전략과 향후 가치 창출 구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투자자들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현금창출 기반으로 보고, 플랫폼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바라보는 관점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삼천당제약은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임상, 파트너링, 기술이전 등 주요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회사는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성과를 기반으로 플랫폼 사업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여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으로의 전환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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