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는 믿지 않더라고요”…‘월드컵 직전 대체 발탁’ 2006년생 독일 유망주의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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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는 믿지 않더라고요”…‘월드컵 직전 대체 발탁’ 2006년생 독일 유망주의 회상

인터풋볼 2026-06-12 12: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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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독일 유망주 아산 웨드라오고가 대체 발탁 소식을 들었을 당시를 떠올렸다.

영국 ‘골닷컴’은 11일(한국시간) “웨드라오고는 부상을 입은 레나르트 칼의 대체 선수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그는 자신이 행운의 소식을 어떻게 알게 됐는지 유쾌하게 털어놨다”라고 보도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 변수가 발생했다. 바이에른 뮌헨 공격형 미드필더 칼이 훈련 도중 허벅지 근육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월드컵이 무산됐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칼을 대신해 RB 라이프치히 공격 자원 웨드라오고를 발탁했다. 그는 “매우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다. 용감하게 자신의 플레이를 펼치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웨드라오고가 자신이 대체 발탁 소식을 접한 순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난 선베드에 누워 엄청나게 편안한 상태였다. 그런데 전화가 왔다. 순식간에 0에서 180으로 올라갔다. 감정이 폭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아무도 내 말을 듣지 못하도록 구석으로 뛰어갔다”라며 “감독님이 나에게 술에 취했는지까지 물어봤다. 난 원래 술을 마시지 않는다. 그리고 모든 게 괜찮다고 말했다”라고 회상했다.

웨드라오고의 누나는 대체 발탁 소식을 믿지 않았다. 그는 “가장 먼저 연락한 사람은 누나였다. 처음엔 날 믿지 않았다”라며 “축구화를 챙기기 위해 휴가지에서 바로 집으로 갔다. 그 외엔 모든 게 준비가 돼 있었다”라고 더했다.

웨드라오고는 2006년생 유망주다. 샬케 04에서 성장해 2024-25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첫 시즌엔 5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지난 시즌엔 20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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