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업 편의 대가 2억대 수뢰 혐의 안성시 고위공무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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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업 편의 대가 2억대 수뢰 혐의 안성시 고위공무원 구속

연합뉴스 2026-06-12 12:26: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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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 안성시 가율·당목지구 개발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2억원대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 시청 고위 공무원이 구속됐다.

안성시청 안성시청

[안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전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안성시 국장급 공무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또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민간 개발업자 B씨도 함께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안성시 죽산면 가율·당목지구 일대 7만7천여㎡ 부지에 대규모 복합물류센터 등을 조성하는 민간 개발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B씨로부터 약 2억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다.

앞서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지난달 안성시청 개발사업 관련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착수한 뒤 A씨와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11일에는 횡령 및 뇌물공여 등 혐의로 먼저 수사를 받던 또 다른 민간 사업자 C씨가 숨진 채 발견되는 일도 있었다.

검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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