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관리 압박 커지자… 신한은행, 비대면 대출 접수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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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관리 압박 커지자… 신한은행, 비대면 대출 접수 제한

디지틀조선일보 2026-06-12 11:10:45 신고

  •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최근 확대되고 있는 가계부채 증가세에 대응하기 위해 신용대출 관리 강화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오는 15일부터 가계부채 증가세 확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신용대출 선제적 관리방안’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대면·비대면 신용대출 합산 일별 접수량이 내부 관리 기준을 초과할 경우 비대면 신용대출 신청을 제한한다. 다만 서민금융대출과 상생대환대출 등 금융취약계층 지원 상품은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마이너스통장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약정금액 3000만원을 초과하는 가계 신용대출 가운데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의 경우 약정기간 및 만기 직전 3개월 기준 한도 사용률이 10% 미만인 계좌를 대상으로 만기 연장 시 최대 20%까지 한도를 감액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대출 총량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보다 신용대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대출은 9조3000억원 늘어 전월 3조5000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5조5000억원에서 4조원으로 축소됐지만,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5조3000억원 증가하며 전체 가계대출 확대를 이끌었다. 

    이에 금융당국은 최근 가계부채 비상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금융회사별 가계대출 관리 목표 준수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마이너스통장을 포함한 신용대출 증가세에 대한 관리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신용대출 증가세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가계대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선제적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며 “실수요 고객의 금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포용금융 2.0 ON(溫)’ 프로젝트에 맞춰 금융취약계층 지원은 중단 없이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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