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연합인포맥스, 증권 정보 유통 혁신 위해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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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연합인포맥스, 증권 정보 유통 혁신 위해 손잡다

나남뉴스 2026-06-12 09:40:29 신고

 

국내 자본시장의 핵심 인프라 기관과 금융정보 전문기업이 데이터 사업 협력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과 연합인포맥스가 새로운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증권 관련 원천 데이터를 보유한 기관과 이를 시장에 전달할 유통 채널을 갖춘 사업자 간의 전략적 결합이다.

자본시장에서 증권 등록부터 예탁, 결제, 권리관리, 해외투자, 펀드 업무까지 폭넓게 수행하는 예탁결제원에는 방대한 규모의 신뢰도 높은 데이터가 쌓여 있다. 반면 연합인포맥스는 국내 최대 점유율의 금융정보 단말기를 운영하며 실시간 뉴스와 시장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역할 분담에 있다. 원천 데이터 공급과 신규 콘텐츠 기획은 예탁결제원이 맡고, 상품화 작업과 판매·운영은 연합인포맥스가 담당한다. 단말기 부가서비스 패키지를 함께 개발하고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양측이 합의점을 찾았다.

시장 참여자들에게 돌아갈 실질적 혜택도 주목된다. 국내외 투자자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업무 플랫폼에서 예탁결제원의 주요 증권 데이터에 곧바로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자본시장 정보의 투명성과 활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양 기관 모두 이번 협약에서 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축적된 데이터의 활용 범위를 넓혀 데이터 허브로서 입지를 굳히고, 연합인포맥스는 공신력 있는 원천 정보를 확보해 콘텐츠 품질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인 사업 일정도 윤곽을 드러냈다. 오는 7월 시범사업이 시작되며, 시장 수요가 집중되는 분야부터 협력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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