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알콜 소비량 감소로 인해 기존 예상보다도 시장 회복이 더디다는 점은 우려 사안”이라면서도 “산업 내 1위 사업자인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2026년 연간 영업이익 반등 가시성은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212억원, 영업이익 550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소주 사업의 경우 견조한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주 연구원은 “국내 알코올 소비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장지배력을 통해 소주 매출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비수도권 지역에서의 점유율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베트남 공장 완공 이후 해외 매출 확대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면 맥주 부문은 당분간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회식 문화 축소로 소주 대비 시장 침체가 심하고 전년 동기 출고가 인상을 앞둔 가수요 발생으로 물량 부담이 존재한다”며 “다만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2분기를 바닥으로 매출 감소폭은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가 하단을 지지할 요인으로는 배당 매력을 꼽았다. 주 연구원은 “동사의 시가배당수익률은 4.4%로 추정되며 이는 업종 평균 대비 높은 수준으로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에 해당한다고 판단한다”며 “또 2026년 베트남 공장 완공 예정인 만큼 연말로 갈수록 해외 사업 확대 기대감도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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