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정근기자] 기아는 영국 정부 전기차 보조금(Electric Car Grant, ECG)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EV3와 EV4, PV5 모델의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 이번 조치로 EV4 ‘Air’ 스탠다드 및 롱레인지, 그리고 새로 출시된 EV4 ‘Motion’ 트림은 최대 3,750파운드(약 764만 원) Band 1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V3는 ‘Air’ 및 ‘GT-Line’ 트림이 Band 2 보조금 1,500파운드(약 305만 원) 적용 대상에 포함되어, 시작 가격이 ‘Air’ Standard Range 기준 31,555파운드(약 6,430만 원), Long Range 81.4kWh는 34,555파운드(약 7,041만 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영국 시장에서 EV4는 시작가 30,995파운드(약 6,315만 원)부터, EV4 Motion은 36,745파운드(약 7,487만 원)부터 주문 가능하며, EV4 Motion은 5도어 해치백 모델로 패스트백 라인업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EV4 Motion은 201bhp 전륜 전기모터와 81.4kWh 배터리를 탑재하며, 17인치 알로이 휠과 Air 트림과 동일한 외관 디테일을 제공한다. 차량 내부에는 8스피커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전동식 운전석 및 요추 지지, 서라운드 뷰 모니터, 외부 후방 좌석 온열 장치 등을 포함한 고사양 편의 기능이 적용됐다.
EV4 ‘GT-Line’과 ‘GT-Line S’ 트림은 Band 1 대상은 아니지만, 다양한 금융 혜택을 받는다. EV3와 PV5 일부 트림 또한 Band 2 지원을 받아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기아는 이번 조치로 EV 구매 고객의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슬로바키아 질리나(Žilina) 공장에서 생산되는 EV4 Motion 등 고사양 모델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기아는 2030년까지 15개 EV 모델과 10개 HEV 모델을 출시하고, 2040년까지 모든 생산 공장을 100% 재생 에너지로 운영하는 등 탄소중립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영국 전기차 보조금 상향과 신규 트림 도입으로, 고객들이 합리적 가격으로 최신 EV 모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지속 가능한 전기차 전환과 환경 친화적 이동성을 동시에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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