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본사의 모습. 2026.5.26 뉴스1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는 11일 ‘2026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콘퍼런스를 열고 국내 대표 5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올해 이들의 가치 총액은 231조10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 줄었다. 인터브랜드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 여부에 따라 브랜드 가치가 갈렸다고 분석했다.
1, 2위는 지난해에 이어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113조2061억 원으로 전년보다 7.4% 줄었지만 1위를 지켰다. 현대차는 10.1% 오른 30조7459억 원을 기록했다. 이어 기아(10조6841억 원)와 LG전자(8조5955억 원), 네이버(8조2419억 원)가 각각 3∼5위에 올랐다. 상위 5개 브랜드의 가치는 171조4737억 원으로 전체의 74.2%에 달했다.
SK하이닉스는 브랜드 가치가 1년 만에 34.8% 늘어난 3조2269억 원으로 성장하면서 지난해 13위에서 올해 9위로 처음 ‘톱10’에 진입했다. 뷰티에서 웰니스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힌 올리브영(27위),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낸 두산에너빌리티(44위)도 성장 브랜드로 꼽혔다. 올해 처음 브랜드 가치 톱50에 진입한 동원(50위)은 식품을 넘어 스마트 물류와 2차전지 소재로, 크래프톤(41위)은 ‘배틀그라운드’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넓힌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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