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 여자배구가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11일 필리핀 캔돈 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호주를 세트 점수 3-0(25-18 25-15 25-19)으로 제압했다.
키르기스스탄(3-0), 우즈베키스탄(3-0), 필리핀(3-0)에 이어 호주마저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한 한국은 4전 전승을 거둬 역시 4승을 올린 대만과 함께 A조에 걸린 두 장의 4강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아포짓 스파이커 나현수(현대건설)가 10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냈고, 미들 블로커 박은진(정관장)이 9점으로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서브 에이스에서 9-6으로 앞섰으며, 호주가 우리보다 2배 많은 범실 23개를 쏟아낸 틈을 타 손쉽게 승리했다.
우리나라는 12일 오후 10시 대만과 벌이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조 1위에 도전한다.
B조에서는 역시 4전 전승을 거둔 카자흐스탄과 베트남이 4강에 올랐다. 두 팀의 순위와 4강전에서 맞붙을 A조 상대는 12일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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