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이닝 9실점’ SSG 김건우, 불붙은 LG 타선 상대로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 [SD 잠실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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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이닝 9실점’ SSG 김건우, 불붙은 LG 타선 상대로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 [SD 잠실 라이브]

스포츠동아 2026-06-11 20:23: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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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건우가 11일 잠실 LG전서 3.1이닝 동안 개인 한 경기 최다 9점을 허용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 김건우가 11일 잠실 LG전서 3.1이닝 동안 개인 한 경기 최다 9점을 허용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잠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SSG 랜더스 좌투수 김건우(23)가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김건우는 1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선발등판해 3.1이닝 동안 7안타 3사사구 4탈삼진 9실점을 기록했다. 9실점은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의 7실점(2.1이닝)이다. 안타 7개를 허용한 것도 개인 최다 타이다.

시작부터 불안했다. 1회말 1사 2루서 오스틴 딘, 문보경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실점했다. 오지환의 몸에 맞는 볼로 계속된 1사 만루서는 송찬의에게 좌중간 3타점 2루타, 이주헌에게 중전적시타를 맞아 1회에만 5점을 허용했다.

2, 3회를 잇따라 3자범퇴로 마무리하며 안정을 찾는 듯했지만 4회말 또 한 번 5실점하며 무너졌다. 1사 1·2루서 홍창기에게 중전적시타를 허용했다. 곧이어 박해민의 안타로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최용준에게 배턴을 넘겼다.

이후 최용준이 오스틴에게 3타점 2루타를 얻어맞고 김건우가 남겨둔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들여보냈다. 김건우의 실점은 9점으로 불어났다.

이날 김건우는 최고구속 146㎞의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을 섞어 LG 타선에 맞섰다. 그러나 앞선 2경기서 나란히 8점씩 뽑은 LG 타선의 폭발력을 막아내는 건 역부족이었다.

김건우는 올 시즌 팀 내 최다 6승(2패)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4.60에서 5.66으로 폭등했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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