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3사, 합동 현장체험 교육···‘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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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3사, 합동 현장체험 교육···‘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이뉴스투데이 2026-06-11 17:13:44 신고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임직원들이 지난 10일 국립재활원에서 교통약자 이용 환경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진에어]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임직원들이 지난 10일 국립재활원에서 교통약자 이용 환경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진에어]

[이뉴스투데이 김재한 항공·방산 전문기자] 진에어가 에어부산, 에어서울과 공동으로 교통약자 승객을 위한 현장 체험 교육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3사는 지난 10일 국립재활원에서 공항과 기내에서 발생하는 이동 불편을 줄이기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마련된 이번 합동 교육에는 각 항공사의 객실 및 운송 서비스 실무 관리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안대를 쓰고 지팡이로 이동하거나 휠체어에 직접 탑승해 제약 환경을 체감했다.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교통약자 안내 사례와 항공기 탑승 지원 과정에 대한 교육도 병행됐다. 진에어는 이번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전용 응대 교재를 제작해 각 부서에 공유하기로 했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이 교육 과정은 향후 정기 프로그램으로 편성된다.

진에어는 이전부터 예약과 탑승 단계의 행정 절차를 수정해왔다. 지난 4월에는 교통약자석 지정 시 요구하던 장애인 증빙서류 제출 과정을 없앴다. 기존에는 예약 후 사전에 서류를 내야 했으나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단계를 간소화한 것이다. 지난해 8월부터는 신분할인 대상자를 위한 국내선 사전등록 제도도 가동하고 있다. 누리집에 한 번 등록하면 추가 서류 없이 곧바로 탑승할 수 있다.

기내 이동 편의를 위한 좌석 배치도 변경됐다. 진에어는 승객의 동선을 줄이기 위해 교통약자 우선 배정 좌석을 항공기 전방으로 이동시켰다. 이외에도 공식 홈페이지에 도움이 필요한 승객을 위한 전용 안내 화면을 새로 만들어 정보 접근성을 개선했다.

진에어는 “그동안 서류 확인 절차 간소화와 좌석 배치 개편 등 교통약자들의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통합 LCC 출범에 발맞춰 서비스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 교통약자의 이동 문턱을 더욱 낮춰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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