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이 '미래의료의 새 장을 여는 글로벌 리더'를 경영목표로 제시하며 인공지능(AI) 중심의 미래 의료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전영태 신임 분당서울대병원장은 10일 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홀에서 열린 제15대 원장 취임식에서 이 같은 비전을 제시하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 신임 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미래의료의 새 장을 여는 글로벌 리더'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3대 핵심 과제로 △미래의료 혁신의 중심 △권역 완결형 필수·공공의료 체계 구축 △동반성장의 병원 문화 조성을 꼽았다.
전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실시간 스마트 자원관리 시스템과 정밀의료 플랫폼으로 진료 현장의 인프라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며 AI가 진료 전반에 접목된 명실상부한 지능형 AI 병원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에 적응하는 병원이 아니라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미래의료 혁신의 중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국가 중앙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필수·공공의료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전 원장은 "중증·희귀·난치질환으로 갈 곳을 잃은 환자, 지역적 한계나 경제적 여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마지막으로 기댈 수 있는 곳이 바로 분당서울대병원이어야 한다"며 진단과 치료부터 회복과 돌봄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통합 케어 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
이어 "향후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을 차질 없이 완공해 국가적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 원장의 AI 병원 비전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진료 전반의 혁신을 의미한다. 실시간 스마트 자원관리 시스템은 병상·중환자실·수술실 등 의료 자원을 최적화하고, 정밀의료 플랫폼은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된다.
이러한 AI 기반 인프라는 진료 효율성 향상과 의료 질 개선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어, 분당서울대병원이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원장은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미래의료 혁신의 중심"이 되겠다고 강조하며, 한국 의료의 글로벌 리더십 확립에 기여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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