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0만 장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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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붉은사막',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0만 장 돌파

포인트경제 2026-06-11 13:55:18 신고

출시 83일 만에 600만장 돌파…글로벌 콘솔 시장 새 역사
신규 IP '붉은사막' 흥행 질주…미국 연간 판매 2위 올라
배당·자사주 소각 병행…주주환원 강화 나선 펄어비스

펄어비스가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0만 장을 달성했다. [사진=펄어비스] (포인트경제) 펄어비스가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0만 장을 달성했다. [사진=펄어비스]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전 세계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600만 장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상의 대륙 파이웰을 탐험하며 게임을 즐겨준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록은 발매 초기부터 이어진 가파른 흥행세의 결과다. 붉은사막은 출시 첫날에만 200만 장이 팔렸고, 채 한 달이 되기 전에 500만 장을 넘어선 뒤 83일 만에 600만 장 고지를 밟았다. 이는 국내 콘솔 게임 산업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성과로 꼽힌다.

특히 인지도가 높은 기존 프랜차이즈 게임들이 주류를 이루는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독자적인 신규 지식재산권(IP)으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미국 시장조사기관 서카나(Circan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붉은사막은 올해 5월 기준 미국 비디오게임 연간 누적 판매 순위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나타내는 지표도 긍정적이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싱글 플레이 중심의 오픈월드 게임이 일반적으로 출시 이후 판매량 감소세를 겪는 것과 달리, 붉은사막은 높은 이용자 유지율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펄어비스는 올해 3분기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DLC) 개발에 착수했다. 그동안 '검은사막'을 글로벌 시장에서 운영하며 쌓은 비결을 활용해 신속한 패치와 콘텐츠 개선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활용해 게임의 완성도와 몰입감을 지속해서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펄어비스는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를 우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환원 정책을 함께 내놓았다. 지난 9일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매년 최소 100억원 또는 당기순이익의 10% 중 더 높은 금액을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첫 배당 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280만 3945주 가운데 절반 가량인 140만 3945주를 오는 12일 소각할 예정이다. 소각 규모는 지난 8일 종가 기준으로 약 540억원에 이른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중으로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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