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배우 데뷔일 차이만 ’31년’…뒤틀린 사제 관계→극강 서스펜스 선사 준비 마친 韓 드라마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두 배우 데뷔일 차이만 ’31년’…뒤틀린 사제 관계→극강 서스펜스 선사 준비 마친 韓 드라마

TV리포트 2026-06-11 11:00:04 신고

[TV리포트=허장원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배우 최민식과 떠오르는 대세 배우 최현욱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역대급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두 주연 배우의 데뷔 연도 차이만 무려 31년에 달하는 압도적인 신구 조합이 예고된 가운데, 베일에 싸여있던 작품이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전격 공개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1일 넷플릭스는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허문오’가 강의실 맨 끝줄에 앉은 소년 ‘이강’의 천재성을 발견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서스펜스 드라마 ‘맨 끝줄 소년’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동시에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단순한 사제 관계를 넘어, 글을 매개로 서로를 잠식해 나가는 두 남자의 치열한 심리전과 뒤틀린 관계성을 묵직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 데뷔 31년 차이의 신구 압도적 조우…포스터 속 묘한 미소로 ‘사제 반전’ 예고

드라마의 중심축을 이끄는 두 주연 배우의 프로필은 벌써부터 화제다. 1982년 연극 ‘우리 읍내’로 무대에 오르며 연기 인생을 시작한 최민식은 설명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대중문화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이에 맞서는 최현욱은 2019년 웹드라마 ‘리얼:타임:러브’로 혜성처럼 등장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차세대 주자다. 두 사람의 데뷔 격차는 무려 31년이지만, 작품 속에서 펼쳐질 에너지는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 팽팽한 균형을 이룬다.

이러한 숨 막히는 긴장감은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 그대로 투영됐다. 서가 사이에서 서로를 마주한 ‘허문오’(최민식)와 ‘이강’(최현욱)의 모습은 상반된 분위기 자체로 기묘한 아우라를 뿜어낸다. 지독한 혼란에 휩싸인 듯한 표정의 허문오와 달리, 이강은 묘하게 여유로운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구도상으로는 교수가 제자를 내려다보는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이강의 입가에 걸린 미스터리한 미소는 사건의 실질적인 열쇠를 쥔 자의 여유를 대변하며 눈길을 끈다. 여기에 “이야기의 끝이 뒤틀린다”는 카피가 더해져, 두 사람의 개인 문학 수업이 평범한 궤도를 벗어나 예측 불가능한 파국으로 치달을 것임을 암시한다.

▲ “이건 네 상상일 뿐이잖아” 선 넘는 천재 소년과 광기에 사로잡힌 교수의 충돌

함께 베일을 벗은 메인 예고편은 두 인물의 날 선 대립으로 시작부터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강의 글을 읽고 큰 충격에 빠진 허문오가 “그건 네 상상일 뿐이잖아”라고 다그치자, 이강은 눈빛 하나 흔들리지 않은 채 “상상이 아니라 상황을 추측한 거죠”라고 맞받아치며 묘한 전율을 일으킨다. 자신의 강의에서 허점을 예리하게 지적한 이강에게 흥미를 느껴 특별 개인 문학 수업을 제안한 허문오는, 이강이 친구의 집에서 벌어지는 은밀한 사건들을 관찰하고 글로 옮기기 시작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글의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현실의 선을 넘나들자 허문오는 “작가는 그러면 안 된다고”라며 이강에게 엄중한 경고를 날린다. 그러나 멈추지 않는 소년의 날카로운 관찰과 진실을 향한 집착은 결국 허문오 본인의 삶까지 뒤흔들며 그를 광기로 몰아넣는다. 이어지는 화면 속 의문의 교통사고와 정체불명의 인물을 추적하는 두 사람의 모습, 그리고 곳곳에 배치된 불길한 복선들은 단순한 문학 수업이 범죄와 서스펜스가 뒤섞인 거대한 사건으로 확장될 것임을 예고한다.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수업을 수락했던 소년 이강의 진짜 목적과 그가 써 내려간 문장 속에 숨겨진 비밀이 무엇일지 본편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된다.

▲ 원작 아우르는 한국형 서스펜스, 6월 26일 전 세계 동시 공개

스페인 극작가 후안 마요르가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하는 ‘맨 끝줄 소년’은 강렬한 심리 묘사와 밀도 높은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극의 완성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작품이다. 거장 최민식의 묵직하고 깊이 있는 감정 연기와 신예 최현욱의 속을 알 수 없는 서늘한 매력이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시너지는 올여름 전 세계 시청자들을 완벽하게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히 보는 재미를 넘어 인간의 내면적 욕망과 예술적 광기의 경계를 질문하는 웰메이드 서스펜스 드라마 ‘맨 끝줄 소년’은 오는 26일 금요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독점 공개된다.

허장원 기자 / 사진= 넷플릭스 ‘맨 끝줄 소년’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