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글로벌 웰니스 풋웨어 브랜드 핏플랍(fitflop)이 서울 성수동에 첫 체험형 팝업 스토어를 열고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11일 “오는 8월 16일까지 성동구 ‘스테이지35 성수’에서 브랜드 철학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 ‘0 STEP(제로 스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로 스텝’은 발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한다는 의미의 숫자 0(제로)와, 핏플랍을 신고 건강하게 나아간다는 의미의 STEP(스텝)을 결합한 이름이다.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일상 속 피로를 덜고 에너지를 회복하는 ‘웰니스 체험 공간’을 지향한다. 최근 웰니스 트렌드와 경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수요를 반영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영국에서 2007년 론칭한 핏플랍은 생체 역학 기반의 혁신 기술과 현대적 디자인을 결합해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하는 브랜드다.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7,600만 켤레 이상이 판매됐으며, 영국·유럽·중동·인도·아시아 태평양 등지에 약 19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독점 사업권을 확보해 전개하고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층별로 성격을 달리해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1층에는 ‘DIY 체험존’을 마련해 방문객이 핏플랍의 핵심 기술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제품을 신어보며 가벼운 무게감과 뛰어난 착화감을 체험할 수 있고,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나만의 DIY 발찌’를 제작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제공한다. 브랜드가 강조해 온 ‘발의 스트레스 제로’ 콘셉트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공간이다.
2층 ‘상품존’에는 2026년 여름 시즌 신상품이 한데 모였다. 브랜드의 스테디셀러인 ‘아이쿠션(iQushion)’, ‘솔레이(Solay)’, ‘그라시에(Gracie)’ 라인업의 신제품이 중심이다. 특히 독보적인 쿠셔닝과 경량성으로 온라인에서 높은 인기를 얻어온 ‘아이쿠션’은 이번 팝업을 통해 처음으로 오프라인 판매에 나선다. 온라인에서 확인된 수요를 오프라인 접점으로 확장해 체험과 구매를 동시에 유도하려는 전략이다.
팝업 현장에서는 아티스트 키스 해링(Keith Haring)과 협업한 ‘핏플랍x키스 해링 스페셜 에디션’도 선보인다. 키스 해링 특유의 그래픽 아트워크를 적용한 이번 협업 컬렉션은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디자인을 내세워 젊은 소비층 공략에 나선다. 웰니스 콘셉트에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더해 브랜드 이미지를 확장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번 팝업에서 선보이는 여름 시즌 신상품과 스페셜 에디션은 성수 팝업 스토어뿐 아니라 전국 핏플랍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전략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이무영 상무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건강한 균형을 추구하는 핏플랍의 브랜드 철학과 새로운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고객 수요를 접목해 기획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핏플랍은 웰니스 풋웨어 브랜드로서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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