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으로 향한다.
포르투갈은 1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레이리아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Dr. 마갈량이스 페소아에서 열린 A매치 친선 경기에서 나이지리아를 2-1로 이겼다.
포르투갈은 4-2-3-1 포메이션을 택했다. 호날두, 네투, 브루노, 트린캉, 비티냐, 네베스, 달로트, 이나시우, 디아스, 세메두, 코스타 골키퍼가 선발로 나섰다.
나이지리아는 4-3-1-2 포메이션으로 응수했다. 아담스, 이워비, 은디디, 배시 등이 선발로 출전했다.
양 팀이 한 차례씩 기회를 주고받았다. 포르투갈은 전반 9분 세메두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린 것을 호날두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유효슈팅이 안 됐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10분 아담스가 경합에서 이겨낸 뒤, 마무리까지 성공했는데 슈팅이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포르투갈이 먼저 득점했다. 전반 23분 달로트의 패스를 받은 네투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그물망을 흔들었다. 추가 득점을 노렸다.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브루노의 크로스를 호날두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위로 뜨고 말았다.
나이지리아가 반격에 성공했다. 전반 38분 골키퍼의 긴 패스로 포르투갈 수비진이 무너졌다. 이후 아담스의 마무리로 이어지면서 동점이 됐다.
포르투갈은 후반전 교체카드를 대거 사용했다. 호날두와 코스타를 제외한 9명을 교체했다. 칸셀루, 아라우호, 네베스, 사무, 펠릭스, 베이가, 실바, 콘세이상, 멘데스를 투입했다.
곧장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3분 나이지리아 수비가 걷어낸 볼을 펠릭스가 잡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강력하게 슈팅했는데, 골대에 맞고 튕겨나왔다. 이어 후반 5분 왼쪽에서 낮게 올라온 크로스가 호날두에게 향했다. 왼발로 슈팅했지만, 빗맞으면서 위로 높게 떴다.
전후반 연이어 득점 기회를 놓친 호날두가 물러났다. 후반 19분 하무스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포르투갈이 다시 앞서나갔다. 후반 30분 콘세이상이 우측면에서 볼을 잡아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왼발로 반대편 골문을 향해 슈팅했다. 골키퍼가 손쓸 수 없었다. 후반 추가 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포르투갈이 나이지리아의 공격을 치열하게 막아내며 승리를 굳히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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