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제2회 G리그 최종 우승 트로피를 놓은 최후의 결전이 펼쳐진다.
10일 방송될 '골때녀'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FC국대패밀리'와 4성 왕조 'FC월드클라쓰'가 제2회 G리그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두 팀은 이번 리부트 시즌에서 나란히 5전 전승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에서 만나게 됐다. 상대 전적에서는 국대패밀리가 '3전 3승'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월드클라쓰 역시 4관왕의 저력을 지닌 만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예상된다.
경기 당일, 'FC월드클라쓰'의 이영표 감독은 선수들의 승부욕을 자극하기 위해 과거 패배 영상을 활용한 특별한 훈련에 나섰다. 이영표 감독은 "토트넘 선수 시절, 아스날과의 라이벌전 역사를 담은 영상을 시청한 뒤 승리한 경험이 있다"며 "그때의 저처럼 선수들도 동기 부여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사상 최초 '파이브 스타' 달성을 노리는 선수들 역시 눈물을 보이며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번 결승전은 리부트 시즌을 대표하는 창과 방패의 대결로도 이목을 끈다. 5경기 동안 단 1실점만 허용한 국대패밀리의 골키퍼 시은미와, '한 경기 5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월드클라쓰의 에이스 제이가 맞붙는다. 지난 결승전에서 시은미를 상대로 득점하지 못했던 제이는 "지난번과는 달리 몸 상태가 좋아져 자신감도 많이 올라왔다"며 설욕을 다짐했다.
이에 맞서는 'FC국대패밀리'의 최진철 감독은 제이를 봉쇄하기 위해 수비수 박승희를 전방 공격수로 배치하는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에이스 지우개 역할을 맡은 박승희는 "포지션에 큰 변화가 있었지만, 전방에서 제이를 최대한 막아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결승전답게 관중석에는 前 FC액셔니스타 출신 배우 장진희를 비롯해 배우 송진우, 트로트 가수 송민준, 국악인 마포 로르, 그리고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5' 출연자 윤현제, 신현우, 우성민 등이 총출동해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과연 수많은 응원과 기대 속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골때녀'는 이번 주부터 기존 밤 10시 20분에서 앞당겨진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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