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2시간 만에 667건 적발…경기남부청, 오토바이·킥보드 무법질주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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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2시간 만에 667건 적발…경기남부청, 오토바이·킥보드 무법질주 ‘철퇴’

경기일보 2026-06-10 16:40: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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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서 이륜차 단속을 벌이는 경찰 모습.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평택에서 이륜차 단속을 벌이는 경찰 모습.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여름철을 맞아 오토바이와 전동킥보드 등 ‘두 바퀴 차’ 운행이 늘어나는 가운데, 경찰이 일제 단속을 벌여 2시간 만에 600건이 넘는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관내 대학가 등 교통 취약지 74개소에서 두 바퀴 차 일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667건의 법규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에는 도경 교통순찰대와 32개 경찰서 소속 인력 158명, 순찰차 및 오토바이(싸이카) 등 장비 129대가 투입됐다. 단속 결과 신호위반과 인도 주행 등 이륜차 위반이 390건, 안전모 미착용과 무면허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위반이 274건 적발됐다. 위험 주행을 한 픽시 자전거 운전자 3명에 대해서는 계도 조치가 이뤄졌다.

 

경찰의 이번 선제적 집중 관리는 지난해 두 바퀴 차 사망사고가 68명으로 전년(55명) 대비 23.6%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여름철인 6월과 8월에 사망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 등에 힘입어 올해 6월8일 기준 관내 두 바퀴 차 사망자는 18명으로, 전년 동기(26명) 대비 30.8% 대폭 감소하며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남부청은 이 같은 사망사고 감소세를 확고히 정착시키기 위해 오는 7월31일까지 두 달간 관내 두 바퀴 차 관리 구역 216개소를 중심으로 무질서 행위 집중 단속을 이어간다. 또한 매주 수요일마다 가용 인력을 집중 투입하는 일제 단속을 정례화할 방침이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두 바퀴 차의 무질서 행위는 보행자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중대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법규 위반 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다각적인 교육과 홍보를 병행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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