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는 최준호 대표이사가 제14회 2026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시상식에서 글로벌리더로 선정돼 산업통상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시상식은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경영인을 포상하는 행사다. 지난 9일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최 대표는 산업 혁신과 인재 발굴, 고용 창출 등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글로벌리더 선정과 함께 산업통상부 장관 포상을 받았다.
형지엘리트는 최 대표가 주도한 사업 다각화와 경영 성과가 이번 수상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지난 2021년 형지엘리트 사장으로 선임된 이후 2023년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을 거쳐 2024년 형지엘리트 대표이사에 올랐다. 이후 기존 국내 학생복 사업을 넘어 스포츠 상품화, 워크웨어, 해외 시장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냈다. 형지엘리트는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를 통해 현지 프리미엄 교복 시장에 안착했다. 올해는 일본 시장에도 진출해 교토국제중고등학교에 제품을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사업으로 육성한 스포츠 상품화 사업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협업 종목과 구단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출 규모도 커졌다. 회사에 따르면 형지엘리트 매출은 최근 3년간 900억원대에서 1600억원대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실적 개선세도 이어지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제25기 반기(2025년 7월~2025년 12월) 연결 기준 매출액이 8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142억원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전년 동기 16억원 대비 346% 증가했다.
최 대표는 "국내 패션 산업 혁신과 성장을 위해 고민해 온 성과를 인정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대한민국 패션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