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꺼져가는 부산 심장 다시 뛰게 할 것”···인수위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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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꺼져가는 부산 심장 다시 뛰게 할 것”···인수위 공식 출범

포인트경제 2026-06-10 15:43: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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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권 위원장·신영란 부위원장 위촉
언론 출신 등 다양한 배경 인사들 참여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오른쪽)이 차재권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오른쪽)이 차재권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 출범을 선언하고 민선 9기 시정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출범식은 10일 오후 부산 양정동 상수도사업본부 7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현장은 위원석을 가득 채운 인수위원들과 취재진으로 북적였다.

전 당선인은 “기꺼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함께해 주신 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화려한 수식어를 전부 걷어내고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로 정했다”며 “이 이름이야말로 전재수 시장의 존재 이유이고 끝까지 벗어나지 않아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10일 인수위원회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 출범시키고 민선 9기 시정 준비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10일 인수위원회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 출범시키고 민선 9기 시정 준비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그러면서 “민생 경제는 벼랑 끝에 몰려 있고, 청년들은 정든 고향을 떠나고 있다. 청년이 떠나는 도시에 무슨 미래가 있겠느냐”고 현실을 짚었다. 그는 이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으로 찾아온 기회를 10배, 100배의 성과로 키워내고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엔진을 부산에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전 당선인은 “무엇을 넘겨받을지 확인하기 위해 모인 게 아니라 부산이 무엇을 바꿀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하기 위해 모였다”며 “서류 몇 장을 넘겨받는 통과 의례가 아니라 시행 첫날 곧바로 일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시간표를 완성하는 시간”이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20일은 결코 긴 시간이 아니지만 이 20일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민선 9기 시정의 첫 속도와 방향이 결정된다”고도 했다.

위원회 구성 원칙으로 ‘실무’와 ‘통합’을 내세운 전 당선인은 “생색내기식 자리, 보여주기식 명예직은 걷어냈다”며 현장 역량을 갖춘 인사들로 꾸렸다고 설명했다. 전체 위원 20명 가운데 20~40대가 8명(40%)이며 부산대 재학 중인 20대 박세빈씨도 위원으로 참여했다. 전 당선인은 “청년을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시정의 진짜 주인으로 세우겠다는 다짐”이라고 말했다.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10일 인수위원회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 출범시키고 민선 9기 시정 준비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출범식에서 차재권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10일 인수위원회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 출범시키고 민선 9기 시정 준비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출범식에서 차재권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시민소통특위에는 김병근 전 KNN 차장, 이재웅 전 개혁신당 부산시당 위원장, 유순희 전 부산여성신문 대표 등 다양한 배경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위촉장을 받은 차재권 위원장(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실무와 통합, 유능과 겸손을 통해 섬기는 자세로 일하는 겸손한 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화답했다. 전 당선인은 “친절함은 유능함에서, 겸손함에서 나온다”며 “우리의 자세와 태도가 곧 새 시정의 신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인수위 구성은 민선 9기 전재수 시정의 초기 색깔을 가늠하는 첫 시험대다. 청년·실무·통합이라는 세 축을 전면에 내세운 인선은 새 시정의 방향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20일간의 인수 과정에서 공약을 실제 시정 과제로 얼마나 촘촘히 전환하느냐가 민선 9기 출발의 속도를 가를 전망이다. 위원회는 이날부터 20일간 6개 분과·5개 특위 체계로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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