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KF-21 보라매 관련 풍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2015년 착수 이후 10년 6개월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개발이라는 목표 아래 KAI를 중심으로 수천 명의 국내 엔지니어가 참여한 대형 국책 방위산업 프로젝트다.
최근 유튜브·블로그 등 SNS에서는 '박시몽 박사가 KF-21 개발의 숨은 공로자'라거나 '미국 F-22 전투기 기술을 빼내 KF-21 엔지니어에게 전수했다'는 주장이 퍼지고 있다.
이에 대해 KAI는 해당 인물과 KF-21 사업 간의 연관성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KAI는 KF-21 개발 과정에서 해당 인물과 어떠한 형태의 협업이나 기술 협력도 진행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특히 기술 무단 도용 의혹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KAI 측은 KF-21 사업이 관련 법령과 절차, 국내외 기술 이전 및 지식재산권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추진됐음을 강조했다. 미국의 기술이나 데이터를 무단으로 활용하거나 적용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설명이다.
KAI는 이 같은 미확인 정보 확산이 초래할 부작용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이나 사실과 다른 정보가 확산될 경우, 국내 방위산업의 전반적인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오랜 기간 KF-21 개발에 참여해 온 엔지니어들의 땀과 노력의 가치를 깎아내리고, 향후 국제 협력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KAI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련 규정과 국제적 기준을 엄격히 준수해 KF-21 사업을 투명하고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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