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저 팀장님 좋아해요.”
윤종훈을 향한 엄현경의 직구 고백. 10일 KBS 1TV ‘기쁜 우리 좋은 날’에선 결(윤종훈 분)에 수줍은 연정을 전하는 은애(엄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은애는 미국행을 계획한 결에 “정말 꼭 가야 해요?”라고 물었으나 이렇다 할 대답을 듣지 못한 바. 복잡한 마음을 달래고자 야간 러닝에 나섰던 은애는 집 앞에서 저를 기다리던 결을 발견하고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은애는 결이 공개적으로 승리(윤다영 분)를 질타했던 것을 떠올리며 “낮에 과장님한테 왜 그러신 거예요?”라고 물었고, 결은 “바쁜 우리 팀원 하던 일 중지시키고 다른 일 시켰으면 곧장 확인하는 게 순서죠”라고 답했다.
“그렇다고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왜 이렇게 사람이 냉정해요?”라는 은애의 말엔 “내가 냉정해요? 은애 씨는 참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것 같아요. 남의 상처나 아픔에 공감하는 건 자기 안에 사랑이 많아서에요. 은애 씨 가족들 보니 알겠더라고요. 서로 지극히 아끼는 사랑, 그 사랑이 조은애 씨 안에 쌓인 거겠죠”라고 다정하게 화답했다.
이에 은애가 “그럼 남의 상처 신경 안 쓰고 본인 말 따박따박 하는 팀장님은 애정결핍이에요?”라고 장난스럽게 묻자 “맞아요. 난 조은애 씨처럼 따뜻한 집에서 못 컸어요”라고 쓰게 말했다.
은애의 사과엔 “이거 봐요. 나 상처 받을까 봐 금세 또 미안해지는 거. 이렇게 사랑이 넘친다는 거.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요. 난 괜찮으니까”라며 웃었다.
그런 결에게 홀린 듯 “팀장님, 저 팀장님 좋아해요. 제가 팀장님을 아주아주 좋아해요”라고 고백하는 은애와 동요한 결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기쁜 우리 좋은 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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