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음료 시장에서 저당 제품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매일유업의 '매일두유 99.9 서리태'가 출시 초기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팩을 넘어섰다. 판매 속도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3초당 1팩 수준으로, 저당·식물성 기반 음료를 중심으로 한 일상 소비 확산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매일두유 99.9 서리태'는 백태 원액두유와 국산 서리태 원액을 결합해 콩 본연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무가당 제품으로 당류 부담을 줄인 점이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제품 판매와 함께 저당 식습관 확산을 위한 참여형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SNS 인증 방식의 '루틴 챌린지'를 통해 설탕 섭취를 줄이는 생활 습관을 강조하고 있으며, 레시피 콘텐츠 협업을 통해 두유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저당·식물성 중심 소비가 두유를 넘어 음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남양유업도 무가당·고단백 두유 라인업을 중심으로 제품군을 재정비하고 있으며, 당류 저감 콘셉트를 강화한 RTD 음료와 식물성 기반 제품 확장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 단백질 강화 제품과 기능성 음료 비중을 늘리며 건강 중심 포트폴리오로 전환하고 있다.
[폴리뉴스 조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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