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이강인이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다가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의 주목할 만한 선수에도 선정됐다.
이탈리아 출신 유명 기자 잔루카 디마르지오는 9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A조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4인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A조에는 한국을 포함해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묶였다.
디마르지오는 각 팀에서 한 명씩 키플레이어를 선정했다. 한국에서는 이강인이 디마르지오의 선택을 받았다.
디마르지오는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는 이강인이 PSG에서 주전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해야 했던 선수들"이라며 "대한민국에서는 이강인의 재능을 누구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과 연결됐던 이강인은 월드컵서 주목할 만한 선수에도 뽑히면서 더욱 관심을 끌게 됐다.
앞서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미쳐있다. PSG에서 3시즌을 보내는 동안 두 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강인은 이제 새로운 환경에서 뛸 때가 됐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출전 기회를 얻긴 했으나 주전 옵션으로 자리매김하진 못했다"면서 "그는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 단 1분도 뛰지 못했다. 이는 이강인이 당장 이적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더욱 굳히게 했다"고 전했다.
2023년 여름 스페인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둥지를 틀었던 이강인은 그동안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하면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중요한 경기에서는 중용되지 못했다. 특히 곧 전성기에 진입할 시기에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면서 일각에서는 더 늦기 전에 팀을 떠나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그동안 PSG에서 뛰는 것에 만족했던 이강인 역시 최근 이적설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적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문도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2500만 유로(약 440억원)의 이적료를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강인이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뽑히면서 월드컵 활약 여부에 따라 영입이 어려워질 수도 있게 됐다.
디마르지오는 "2001년생인 이강인은 불과 10살의 나이에 한국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유명해졌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전직 축구선수들과 실력을 겨루는 방송이었다"며 "이강인의 재능을 보여준 또 다른 사례는 2019년 20세 이하(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이다. 같은 해 아시아 올해의 영플레이어로도 선정됐다"고 이강인의 재능을 주목했다.
그러면서 "이제 이강인은 대표팀과 함께 다시 한번 스포트라이트 아래 설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월드컵은 전 세계인이 시청하는 대회로 월드컵 깜짝 스타들의 빅클럽 이적이 빈번하게 이뤄지곤 한다.
이강인 역시 디마르지오의 예상처럼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빅클럽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김윤설, 갑작스러운 비보…마지막 게시물 '먹먹'
- 2위 "소신발언 어디갔나" 박명수, '정치 댓글' 쏟아졌다
- 3위 '사실상 은퇴' 배용준♥박수진 싱가포르서 포착…훌쩍 자란 자녀들과 함께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