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유망주 스펜서 존스(25)가 괴력의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존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로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2회 첫 타석 짜릿한 손맛을 봤다. 0-0으로 맞선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오른손 투수 슬레이드 세코니 2구째 87.2마일(140.3㎞/h) 컷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큼지막한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가 무려 443피트(135m).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존스의 홈런은 그가 잘 알려진 엄청난 장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장면이었다'며 '이번 홈런은 애런 저지(456피트, 138.9m) 지안카를로 스탠튼(446피트,135.9m)에 이어 올 시즌 양키스 선수 중 세 번째로 타구 비거리가 긴 홈런이었다.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올 시즌 기록된 가장 긴 홈런이기도 하다'고 조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존스의 홈런은 스탯캐스트가 타구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양키스 선수의 데뷔 홈런 중 가장 강한 타구(112.2마일, 180.6㎞/h)였으며 양키스 선수의 데뷔 홈런으로는 저지(446피트, 135.9m)에 이어 두 번째로 길었다.
존스는 202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5순위로 지명된 유망주 출신이다.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 더블A와 트리플A에서 35홈런을 터트리며 주목받았다. 지난달 초 빅리그에 데뷔한 뒤 13경기 동안 홈런이 없었지만, 팀에 한 방이 절실했던 순간 특유의 장타력을 과시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MLB닷컴은 '저지가 갈비뼈 피로골절로 당분간 결장할 예정인 양키스로선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에 (존스의 첫 홈런이) 터졌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