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8’ 왕중왕전 1막, 조하늘 287점 선두...김현정·윤하·김장훈 원조가수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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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8’ 왕중왕전 1막, 조하늘 287점 선두...김현정·윤하·김장훈 원조가수 총출동

뉴스컬처 2026-06-10 09:1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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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히든싱어8'이 왕중왕전 1막을 열어젖히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9일 방송에서는 시즌8을 빛낸 모창능력자 10인 가운데 상위권에 오른 5명이 먼저 출격해 ‘킹 오브 히든싱어’를 향한 경쟁의 서막을 펼쳤다.

사진=히든싱어8
사진=히든싱어8

이번 왕중왕전은 시작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현정의 대표곡 ‘멍’ 축하 무대가 오프닝을 장식하며 긴장감을 풀어냈고, 원조 가수인 김장훈, 윤하, 김현정이 각자의 모창능력자들을 향해 응원과 견제를 동시에 보내며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첫 무대는 심수봉 편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하얼빈 심수봉’ 최연화가 맡았다. 그는 ‘사랑밖엔 난 몰라’를 감정선 위주로 밀도 있게 풀어내며 관객 몰입도를 높였다. 원곡자 심수봉의 조언을 바탕으로 디테일을 보완한 무대는 완성도를 끌어올렸고, 276점을 기록하며 출발선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이는 ‘포기 못 해 윤하’ 이지영이다. 데뷔 초기 윤하의 무대를 재현하듯 의상과 건반 퍼포먼스를 함께 구성해 시선을 모았다. ‘비밀번호 486’ 무대는 관객과 원조 가수 모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윤하는 “당시의 나를 보는 느낌”이라며 감정을 전했다.

분위기를 전환한 것은 ‘불사조 김장훈’ 조재일이었다. 그는 특유의 창법과 무대 에너지를 과감하게 끌어올리며 X세대 시절부터 현재 밈으로 소비되는 보컬 스타일까지 폭넓게 구현했다. 김장훈 역시 “이렇게 웃음을 준 무대는 드물다”고 반응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가볍게 만들었다.

‘화천군 이해리’ 최윤정은 그룹 다비치의 파트를 혼자 소화하는 구성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해리와 강민경의 보컬 라인을 오가며 완성한 무대는 코러스까지 사전에 준비해 온 디테일이 더해져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연예인 판정단 투표 1위는 ‘고음 폭격기 김현정’ 조하늘이 차지했다. 원곡 가수의 코칭을 직접 받은 그는 고음 구간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며 287점을 기록, 선두로 올라섰다. 무대 말미 김현정과 함께한 즉석 듀엣으로 현장 반응을 끌어올렸다.

이후 무대에서는 윤하와 5인의 모창능력자가 함께 꾸민 ‘혜성’ 리벤지 스테이지가 이어졌다. 원조 가수와 참가자들이 한 무대에 올라 완성한 합동 퍼포먼스는 또 다른 감정선을 만들어냈다.

마지막 무대는 ‘경성대 10CM’ 배성수가 장식했다. 그는 원곡 가수 10CM의 보컬 결을 정밀하게 재현하며 첫 소절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순위 경쟁을 뒤흔들 수 있는 무대로 평가되며 다음 회차 결과에 대한 긴장감을 남겼다.

왕중왕전 1막을 마친 '히든싱어8'은 오는 16일 방송에서 최종 ‘킹 오브 히든싱어’의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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