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시오 월컷은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키’가 될 선수로 마커스 래시포드를 꼽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9일(한국시간) “월컷은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중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래시포드를 지목하며 그를 선발로 반드시 내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부활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점차 입지를 잃어가자, 기회를 찾아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는데 이는 그에게 최고의 선택이 됐다. 바르셀로나에서 49경기 출전해 1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인상적 활약 속 한동안 외면받았던 잉글랜드 대표팀에 재발탁됐는데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쟁자였던 필 포든, 콜 팔머 등을 제치고 월드컵 무대를 밟는 행운을 얻었다.
월컷은 래시포드의 월드컵 합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BBC’의 팟캐스트 ‘더 웨인 루니 쇼’에 출연해 “래시포드는 올해 정말 뛰어났다. 계속 지켜봤고 바르셀로나 경기를 보는 재미도 다시 느꼈다. 내 기준에서는 그는 무조건 월드컵 선발이다. 자유롭게 뛰는 모습, 즐기는 모습이 보인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래시포드는 이번 월드컵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다”라며 “해외에서 뛰는 건 용기가 필요한 일인데, 래시포드는 그걸 해냈다”라고 이야기했다.
월컷의 발언처럼 래시포드는 이번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공격의 핵심 옵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래시포드가 어느 정도의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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