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엠씨, 코닝·암페놀과 美 데이터센터 광통신 '선점'…"현지 법인으로 우선구매법 혜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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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엠씨, 코닝·암페놀과 美 데이터센터 광통신 '선점'…"현지 법인으로 우선구매법 혜택까지"

프라임경제 2026-06-10 07:30:02 신고

고마진 해양 플랜트용 제품 확대…원전, 신한울 3·4호기 납품 예정까지 '겹호재'

ⓒ 티엠씨

[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은 10일 티엠씨(217590)에 대해 일반 상선 부문을 넘어 해양 플랜트, 원전, 데이터센터용 광케이블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중장기적 수익성 개선을 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티엠씨는 약 1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선박 및 해양케이블 시장에서 4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업계 1위(빅3 기준 50% 이상) 기업이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 줄어든 939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신규 해양 프로젝트 계약이 순연된 데다, 1분기 전기동 등 원재료비 상승분의 판가 전가가 제한적이었고 텍사스 법인 신규 투자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고수익 사업군의 성장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주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일반상선용 케이블은 경쟁 구조상 마진이 한 자릿수 초반 수준으로 제한되지만, 해양 플랜트용 제품은 공정 난이도가 높아 한 자릿수 후반까지 높은 수익성을 향유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해 해양 부문 신규 수주 공백으로 전사 기여도가 하락했으나, 5월 들어 수주 재가동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어 하반기 기여도 강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재평가)의 핵심 재료인 데이터센터 및 원전 부문의 확장세도 눈에 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현재 코닝을 통해 데이터센터용 광케이블에 대응 중이며, 올해 3월 암페놀(Amphenol)향 초도물량 납품을 시작으로 협력 관계 확산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반기 본격 가동되는 텍사스 법인을 통해 현지 생산능력을 확보함으로써 미국산 우선구매법(BABA) 혜택도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원전 사업의 경우 새울 3·4호기 납품을 올해 초 완료했고, 올해부터 신한울 3·4호기 납품이 예정돼 있으며 향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기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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