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홍명보호 돕는다!…체코 대표팀, 고온다습 기후에 "힘들어" 불편 호소→고지대 적응 거부에 이은 변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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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홍명보호 돕는다!…체코 대표팀, 고온다습 기후에 "힘들어" 불편 호소→고지대 적응 거부에 이은 변수 될까

엑스포츠뉴스 2026-06-10 02:32: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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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대회 기준 한 달여 전부터 현지에서 고지대 환경 적응에 집중한 홍명보호와 달리 몸이 적응할 시간을 아예 주지 않는 전략으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체코 축구 국가대표팀이 베이스캠프에서도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해 늦게 본선 대열에 합류하느라 남은 자리 중에서 베이스캠프 위치를 골라야 했던 체코는 미국 댈러스주에 캠프를 차렸는데, 대낮에는 35도 안팎으로 치솟는 기온과 높은 습도 등 유럽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기후에 선수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멕시코 방송사 'TUDN'은 9일(한국시간) "더위가 벌써부터 선수들을 괴롭히고 있다. 체코는 월드컵 데뷔를 앞두고 적응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TUDN'은 "체코 대표팀은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텍사스의 높은 기온과 습도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체코 대푵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준비를 이어가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에 직면했다. 바로 텍사스의 날씨"라며 "체코 대표팀은 댈러스에 캠프를 차렸는데, 섭씨 35도에 육박하는 기온과 70%가 넘는 습도 때문에 적응 과정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대부분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는 체코 대표팀 선수단은 평소 지내던 곳과 달리 덥고 습한 댈러스의 날씨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은 "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부 선수단은 유럽에서 일반적으로 접하는 환경과는 매우 다른 이번 훈련 환경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한국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사흘밖에 남겨두지 않은 체코 대표팀으로서는 좋지 않은 일이다. 두 팀의 경기가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는 댈러스보다 약간 기온이 낮기는 하지만 여전히 더운 지역이며, 무엇보다 해발 1500m가 넘는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선수들의 체력이 평소보다 더 빠르게 떨어진다.



특히 체코 대표팀의 경우 고지대 적응을 위해 멕시코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한국과 달리 아예 고지대 적응을 포기하고, 대신 몸이 고산병 증세를 본격적으로 느끼기 시작하는 시차(6~24시간) 사이에 승부를 보겠다는 생각으로 준비 중이다. 가뜩이나 경기를 소화하기 힘든 고지대에서 선수들이 더위로 인한 불편함까지 호소한다면 체코는 원하는 수준의 경기력을 기대하기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체코 대표팀 코칭 스태프는 여전히 낙관적이다.

'TUDN'은 "체코 대표팀 코칭 스태프는 계획대로 훈련을 진행할 것이며, 팀이 대회 시작 전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거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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