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2연승을 거두며 탈꼴찌에 다가섰다.
키움은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홈 주중 3연전 1차전에서 7-6로 승리했다. 6-6 동점이었던 9회 말, 최주환이 끝내기 안타를 쳤다. 2연승을 거둔 키움은 시즌 23승(1무 38패)째를 쌓았다. 이날 두산에 패한 9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0.5로 좁혔다.
키움은 1회 초, 선발 투수 케니 로젠버그가 권희동과 박건우, 이우성에게 안타를 맞고 먼저 점수를 내줬다. 하지만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리드오프 서건창이 2루타, 1사 뒤 케스턴 히우라가 적시타를 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간 로젠버그는 5회 흔들렸다. 1사 뒤 서호철에게 2루타, 2사 뒤 권희동에게 적시타를 맞았고, 박민우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이어진 위기에서 박건우에게 우익 선상 2루타를 맞고 추가 2실점했다.
키움 타선은 흔들리지 않고 5회 말 공격에서 바로 추격했다. 선두 타자 서건창이 중전 안타, 후속 최주환이 볼넷으로 출루해 만든 기회에서 히우라가 좌월 스리런홈런을 쳤다. 키움은 6회 초 김주원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역시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신영우를 상대로 만루를 만든 뒤 임병욱이 김진호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1점 더 추격했다.
키움은 8회도 선서건창이 선두 타자 볼넷으로 출루한 상황에서 최주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치며 기어코 6-6 동점을 만들었다.
키움은 이후 실점 없이 9회 말을 맞이했고, 김건희가 안타로 출루한 뒤 이형종과 서건창이 연속 안타로 만루를 만든 상황에서 최주환이 끝내기 안타를 치며 4시간 가까이 진행된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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