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황이 부동산까지 찍어줬다" 벌써부터 들썩이는 경기도 '이 동네' 집값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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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이 부동산까지 찍어줬다" 벌써부터 들썩이는 경기도 '이 동네' 집값 전망

나남뉴스 2026-06-09 20:48:59 신고

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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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를 이끄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한국 방문이 반도체 업계는 물론 부동산 시장에서도 적지 않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단순히 글로벌 기술기업 수장의 방한을 넘어 인공지능(AI) 산업이 향후 국내 부동산 시장의 가치 재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젠슨 황 CEO는 지난 5일 한국에 입국한 이후 9일 출국할 때까지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잇따라 회동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도 만나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밖에도 대학, 스타트업, 플랫폼 기업 관계자들과 폭넓게 교류하며 한국 AI 생태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사진=KBS
사진=KBS

부동산 업계는 이번 방문을 단순한 경제 행사로 보지 않고 있다. 지난해 방한 당시에도 젠슨 황 CEO가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회장과 이른바 ‘치맥 회동’을 가진 사실이 화제를 모으면서 관련 지역에 대한 관심이 커진 바 있다.

특히 이번 방한으로 인해 부동산 업계에서는 “젠슨 황의 방한은 향후 부동산 가치가 어디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인지를 보여주는 신호”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물론 젠슨 황의 방문으로 인해 특정 지역의 집값이 곧바로 오르는 것은 아니지만, AI 산업이 집중되는 지역이 새로운 프리미엄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앞으로 부동산 시장에서는 인공지능 산업과 연계된 지역의 가치가 점차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이번 방문은 AI 산업권이 새로운 부동산 프리미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용인, 동탄, 판교처럼 반도체와 IT 산업 기반이 이미 형성된 지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AI 산업권이 새 부동산 프리미엄 된다

사진=KBS
사진=KBS

실제로 한국 부동산 시장의 주요 성장 지역을 살펴보면 산업 변화와 밀접한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다. 강남은 업무·교통·교육 기능이 집약되면서 대한민국 대표 주거지로 성장했고, 판교는 IT 기업과 고소득 인력이 집중되며 직주근접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동탄과 평택이 주목받는 배경 역시 반도체 산업 성장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김 소장은 주거용 부동산 측면에서 용인 기흥과 수지의 핵심 주거지, 화성 동탄, 평택 고덕 및 지제역 일대를 유망 지역으로 꼽았다. 

서울에서는 강남권을 비롯해 판교와 연결성이 좋은 지역, 연구개발과 창업 생태계가 형성된 마곡, 성수, 용산 등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시 판교와 분당 역시 IT 기업 집적 효과가 지속되면서 향후 AI 산업 성장의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됐다.

업계에서는 AI 산업이 향후 국가 경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경우, 단순한 교통 호재나 개발 계획보다 산업 생태계 자체가 부동산 가치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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