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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한국을 찾은 황 CEO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식당 ‘형님 저요’에서 삼겹살 회동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린 구 회장(48세)은 식사 내내 직접 집게와 가위를 들고 삼겹살을 굽고 잘랐다. 또 그는 최 회장과 이 의장 앞에 냅킨을 깔아주고 물잔을 채워주기도 했다. 가장 연장자는 66세인 최 회장으로 황 CEO는 63세, 이 의장은 59세다.
이 가운데 구 회장의 독특한 고기 굽는 방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중계 카메라에 찍힌 구 회장은 삼겹살의 비계 부분을 따로 가위로 잘라냈다. 일반적으로 살코기와 비계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자르는 방식과 다른 모습이었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그럴 거면 목살을 먹지”, “재벌이라 삼겹살을 안 먹어본 것 아닌가”, “공식 해명해야 한다”, “식단 관리 중인가”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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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 CEO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LG그룹 사옥을 찾아 구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최고경영진과 회동을 통해 AI 시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엔비디아의 풀스택(Full-stack) 엔드투엔드(End-to-End) AI 플랫폼과 가전, 로봇, 모빌리티 부품, 스마트 공간, AI 인프라 분야에서 축적한 LG그룹의 역량을 결합, AI 모델 개발부터 로봇 학습·운영, 디지털 트윈 구축에 이르는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차세대 피지컬 AI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황 CEO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LG는 다양한 산업과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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