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3:1 이미래,
스롱피아비 3:1 권발해
275일만의 결승전 리턴매치…통산전적 김가영 7승5패
김가영(43, 하나카드)은 9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프로당구 26/7시즌 2차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LPBA챔피언십’ 준결승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3:1(7:11, 11:3, 11:7, 11:3)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스롱 피아비(35, 우리금융캐피탈)도 권발해(에스와이)를 3:1(11:7, 11:10, 10:11, 11:7)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올시즌 두 번째 LPBA투어 우승 트로피 향방은 김가영-스롱피아비 ‘라이벌’대결로 압축됐다.
이미래와의 4강전에서 김가영은 1세트를 7:11로 내줬다. 그러나 2세트에선 하이런10점을 앞세워 5이닝만에 11:3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를 11:7(8이닝)로 따낸 김가영은 4세트를 11:3(8이닝)으로 끝내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로 김가영은 이미래와의 통산전적에서 5승3패로 앞서게 됐다.
스롱은 권발해와의 경기에서 1, 2세트를 11:7, 11:10으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스롱은 권발해 반격에 3세트를 10:11(9이닝)로 내줬지만 4세트를 15이닝만에 11:7로 승리, 결승으로 향했다.
‘숙명의 라이벌’인 김가영과 스롱은 LPBA에서 그 동안 12차례 만나 김가영이 7승5패로 앞선다. 두 선수는 결승전에서도 4번 만나 2승2패로 호각을 이루고 있다.
최근 대결은 2025년 9월7일 치러진 25/26시즌 4차전(에스와이베리테옴므챔피언십) 결승전이다. 당시 김가영이 스롱을 4:2로 제압하고 통산 16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따라서 10일 결승전은 275일만의 재대결이다.
결승전 결과에 따라 여러 기록이 나온다. 김가영이 우승하면 프로당구 최초 20승과 함께 누적 상금 10억원(현 9억 6113만원)을 돌파한다.
현재 9승인 스롱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0승을 거두게된다. LPBA 선수로는 김가영에 이어 2번째다.
김가영과 스롱 결승전은 10일 밤 10시30분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lth1096109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