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장기 커플로 꼽히던 배우 정경호(43)와 최수영(36)이 14년간의 공개 열애를 마무리했다. 최수영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공식 확인하며 앞으로 좋은 동료로 지낼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에서 시작된 인연, 스케줄 앞에 멀어지다
두 사람은 2012년 9월 교회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동문이라는 공통점도 두 사람의 거리를 좁히는 데 한몫했다.
그러나 최수영이 한국과 일본을 바쁘게 오가며 활동 반경이 넓어지자 두 사람의 만남은 점차 뜸해졌고, 결국 자연스러운 이별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각자의 길…현재 진행 중인 작품은?
정경호는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를 시작한 베테랑으로, 현재 ENA 드라마 '혹하는 로맨스' 촬영에 한창이다.
최수영은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이후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내년 방송 예정인 KBS 2TV 주말극 '학교 다녀왔습니다' 촬영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고 명확히 인정하면서도 좋은 감정을 유지하며 동료로 남을 것임을 전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팬들의 아쉬움이 쏟아졌다.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장기 커플이었는데 너무 아쉽다", "14년이면 결혼할 줄 알았는데 충격이다"라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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