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의 '아홉수' 드디어 끝났다! 김현수, 손아섭-최형우 이어 韓 3호 2600안타 고지 점령 [수원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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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의 '아홉수' 드디어 끝났다! 김현수, 손아섭-최형우 이어 韓 3호 2600안타 고지 점령 [수원 라이브]

엑스포츠뉴스 2026-06-09 19:32: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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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양정웅 기자) 무려 11타석의 '아홉수'를 끝내고 김현수(KT 위즈)가 KBO 역대 3번째 금자탑을 달성했다. 

KT는 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KT는 최원준(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김민혁(좌익수)~샘 힐리어드(중견수)~허경민(3루수)~김상수(2루수)~류현인(1루수)~한승택(포수)~권동진(우익수)이 선발 출전했다. 

김현수의 기록 달성 여부가 주목받았다. 그는 이날 전까지 프로 21년 통산 2280경기에 출전, 타율 0.311, 2599안타, 266홈런 1565타점, OPS 0.864의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특히 통산 2600안타까지 하나만을 남겨뒀다. 

이전까지 KBO 리그에서 2600안타 고지를 밟아본 건 손아섭(두산 베어스)과 최형우(삼성 라이온즈)까지 단 두 선수였다. 이에 김현수의 기록 달성 여부가 주목받았다.

하지만 김현수는 지난 5일 문학 SSG 랜더스전에서 4회 2루타를 터트려 2599번째 안타를 친 후 '아홉수'에 빠졌다. 이후 11타석에서 볼넷 3개를 얻어냈을 뿐 침묵이 이어졌다. 시즌 타율도 0.277까지 떨어졌다.



9일 경기에서도 김현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성 선발 최원태를 상대로 우익수 플라이를 기록해 무안타가 길어졌다. 

하지만 여기서 침묵이 끝났다. KT는 3회 권동진과 최원준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김현수가 중견수 옆으로 향하는 안타를 터트려 권동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로써 김현수는 11타석 연속 무안타를 끊고 마침내 2600안타 고지를 밟는 데 성공했다.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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