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 집무실"…박승원 광명시장, 당선 직후 민원 현장 누비며 시정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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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 집무실"…박승원 광명시장, 당선 직후 민원 현장 누비며 시정 시동

뉴스로드 2026-06-09 18:30:43 신고

박승원 광명시장이 9일 오전 도덕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관계자, 시 관계 공무원들과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9일 오전 도덕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관계자, 시 관계 공무원들과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광명시

 

[뉴스로드] 박승원 광명시장이 당선 이후 연일 민원 현장을 찾아 시민 밀착형 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취임 전임에도 현장을 집무실 삼아 뛰는 행보와 함께, 광명시의 기본사회 정책이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받으며 박 시장의 시정 철학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박 시장은 8일 안양천 일대 안전 점검으로 당선 후 공식 일정을 시작한 데 이어, 9일에는 도덕초등학교 민원 현장으로 바로 출근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열었다.

이날 오전 박 시장은 도덕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정문과 주변 보행 동선을 직접 점검하고 학생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학교 정문이 인근 아파트 주차장 출입구와 인접해 등하교 시간대 학생 안전이 우려된다는 민원에 따라 이뤄졌다. 박 시장은 학교 관계자와 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통학 여건을 살피며 후문 설치 필요성도 검토했으나, 기존 정문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오후에는 광명3동 광명사거리 일대로 이동해 도로와 보행환경, 교통안전 시설물과 가로환경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무단투기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도 직접 둘러보며 시민 불편 사항을 확인했다.

박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시민들의 삶 속에서 시작되는 만큼, 현장이 곧 집무실이나 다름없다""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그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 '누구나 잘 먹고 잘 사는 광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장 행보는 박 시장이 재임 중 다져온 시정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광명시의 시민 중심 기본사회 정책이 전국 지방정부 대표 우수사례로 공인받은 것이 그 방증이다.

지난 8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6 기본사회 실현 지방정부 담당자 워크숍'에서 광명시 정책기획과 기본사회팀장이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지난 8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6 기본사회 실현 지방정부 담당자 워크숍'에서 광명시 정책기획과 기본사회팀장이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광명시

 

광명시는 지난 8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6 기본사회 실현 지방정부 담당자 워크숍'에서 참가 지방정부 가운데 유일하게 기본사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의 핵심은 정책 결과뿐 아니라 정책을 설계하는 과정 전반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고 민주성과 개방성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시는 20253월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전문가 심사와 행정 검토를 거쳐 실제 예산에 반영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공모 과정에서 제안된 '도서구입비 10% 캐시백' 사업은 올해 3월부터 시행 중이며, '가족 외식비 캐시백 지원 사업'은 가정의 달인 5월에 추진됐다. '청소년 이·미용비 지원', '60대 건강 실천 지원금 지급 사업'은 조례 제정 등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제도적 기반도 선제적으로 다졌다. 시는 202510월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20262월에는 시민 대표·분야별 전문가·관계 공무원 등 총 24명으로 구성된 기본사회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박 시장은 "정책이 존재하는 이유도, 정책의 주인공도 결국 시민"이라며 "시민에 의한, 시민과 함께 만드는 기본사회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책의 내용은 물론 과정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기본사회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는 현재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기본사회 사업 담당 팀장 43명이 참여하는 기본사회 추진 전담팀(TF)을 운영하며 '기본사회 종합계획(2026~2030)' 수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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