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3곳이 의정부시의 첨단산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과 협업할 기회를 얻게 됐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2026 첨단산업 스케일업 PoC 지원' 사업의 최종 참여기업이 확정됐다.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열린 공개 모집에는 총 9개 기업이 지원서를 제출했으며, 적격심사 과정을 거쳐 카카오모빌리티, 교보생명보험, KB손해보험의 사업 수요와 맞는 3개 벤처가 파트너로 낙점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기업이 갖춘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력을 결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설계됐다. 지역 모빌리티 데이터 활용 기술, 헬스케어 및 EAP 플랫폼 매칭 솔루션, 반려동물 보험 손해사정 자동화 에이전트 등 세 가지 분야에서 1:1 매칭 공동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선정 기업들에게는 현장 적용 가능성 검증을 위한 PoC 자금이 지급되며, 대기업 전문인력의 멘토링 지원도 병행된다. 투자 유치와 판로 확보, 민간 주도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추천 등 성장 단계별 후속 프로그램 역시 마련돼 있다. 이달 중순 밋업데이를 기점으로 양측 간 기술협상이 시작되며, 앞으로 5개월에 걸쳐 긴밀한 공동작업이 이어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참여 기업들의 기술실증 성공을 적극 뒷받침하는 동시에, 첨단 기업들이 의정부에 지속적으로 모여들 수 있도록 혁신산업 생태계 확장에 힘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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