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과학 그림책 ‘누가 있었을까?’를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책은 선캄브리아기부터 현세까지 지구 생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고생물과 숨은그림찾기 형식을 결합해, 지질 시대와 생명의 진화 과정을 놀이처럼 탐색할 수 있게 했다.
총 13개 시대를 따라가며 지구의 탄생, 생명의 출현, 진화와 멸종이 어떻게 이어졌는지 서사적으로 설명한다. 과학, 역사, 미술을 융합해 어린이의 흥미와 학습 효과를 높였다.
각 시대의 고생물을 찾는 숨은그림찾기 장면은 어린이가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사고를 확장하도록 돕는다. 책과 상호작용하며 주도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멸종은 단순히 오래전 생물이 사라진 사건이 아니라, 생명과 환경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단서로 다뤘다. 독자는 지구의 변화와 인간이 생태계의 일부임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글과 그림은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소피 윌리엄스가 맡았다. 화사한 색감과 세밀한 일러스트로 지구 생명의 역사를 표현했다.
번역과 감수는 고생물학자 박진영 박사가 담당했다. 박 박사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과학 지식을 정확하고 친근하게 전달했다.
박진영 박사는 "야생 동물을 관찰하듯 이 책도 지면 곳곳에 숨어 있는 생물을 천천히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며 "바닷속 삼엽충부터 거대한 공룡까지 하나씩 발견하다 보면, 어린이 독자들이 어느새 오랜 지구를 탐험하는 고생물학자가 된 듯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지 아이스크림미디어 출판콘텐츠사업실 실장은 "『누가 있었을까?』는 아이들이 과학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직접 찾고 발견하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참여형 과학 그림책"이라며 "이 책이 어린이 독자의 관찰력과 탐구심을 키우고, 지구와 생명을 더 넓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예비 과학자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