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주관하고 백제세계유산센터가 주최하는 ‘플레이 백제 AI 영상 공모전’이 백제의 찬란했던 문화와 현대 산업의 핵심 기술로 떠오른 AI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AI를 활용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해석하고 새롭게 구현하는 콘텐츠의 제작 활성화 및 이를 통한 현대인들의 백제 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지난달 18일 시작됐다.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 공산성, 무녕왕릉과 왕릉원,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나성, 익산 왕궁리 유적, 미륵사지) 및 문화유산의 가치와 스토리를 디지털 콘텐츠로 구현해 글로벌로 확산하겠다는 백제세계유산센터와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개최해 K콘텐츠와 K브랜드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시너지를 논하는 2026 K포럼의 방향성이 일치해 마련된 공모전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과거 백제가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중국-백제-일본을 이어주는 고대 동아시아 교류의 중심이었음을 증명하고 있으며, 이러한 교류를 통해 불교의 확산과 예술, 건축 기술 등의 발전에 기여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서 역사적 가치를 가진다. 공산성 등 성곽과 부소산성 등 건축물의 하부구조는 독특했던 백제의 건축기술을 보여주며, 고분과 석탑은 백제 예술의 아름다움과 백제인의 미적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산이다.
또한 이번 공모전은 백제역사지구의 마스코트 천봉이를 소재로 삼아도 된다. 천봉이는 공주, 부여, 익산 세 지역의 유적에서 모두 찾아볼 수 있는 봉황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로, 공주의 무령왕비 베개, 부여의 백제금동대향로, 익산의 봉황무늬수막새와 청동봉황장식에서 보여지는 봉황의 형상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탄생했다.
공모 주제는 세 가지다. 첫 번째는 ▲‘플레이 백제 유니버스’라는 키워드로, 백제 유적지를 스테이지로 삼은 게임·메타버스 세계관을 구현해 보는 것이다. 두 번째는 ▲‘다시 깨어난 백제 전설’로, 백제의 역사와 유적지에 깃든 이야기를 재구성한다. 세 번째는 ▲‘백제가 지금까지 존재했다면’이란 주제로, 백제 왕국을 현대 도시로 재설계 및 현대적 감각의 백제 스타일을 구현한다.
참가자는 영상 생성 및 음성, 내레이션 AI를 활용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마스코트 천봉이와 백제 유적 등을 소재로 60~180초 분량 ‘새로운 백제 세계관’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총상금은 700만 원 규모로, 대상 1명에게 상금 500만 원, 최우수상 2명에게 각각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공모작 접수는 6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는 제작한 영상을 유튜브·틱톡 등 동영상 플랫폼에 지정 해시태그(#플레이백제AI영상공모전 #백제세계유산센터 #K포럼)와 함께 업로드한 뒤, 링크와 크리에이터의 이름, 연락처를 이메일(kforum.edaily@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 발표는 7월 1일 예정이며 시상식은 7월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2026 K포럼’ 현장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K 포럼은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주최하는 콘퍼런스로,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K콘텐츠와 K브랜드의 성과를 조명하고 새로운 시너지와 마케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K를 플레이하라’라는 주제로, K콘텐츠를 즐기고 누리는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K브랜드와 K콘텐츠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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