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멈춘 시간까지 분석"…카카오뱅크, AI 금융사기 탐지 모델 도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앱 멈춘 시간까지 분석"…카카오뱅크, AI 금융사기 탐지 모델 도입

아주경제 2026-06-09 16:10:49 신고

3줄요약
사진카카오뱅크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금융 거래 전후의 행동 흐름을 분석해 금융사기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기반 금융사기 탐지 모델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를 보다 정밀하게 탐지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는 AI 기반 금융사기 탐지 모델인 '시퀀스 탐지 모델(시퀀스 모델)'을 개발해 자사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에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시퀀스 모델은 이체·출금 등 개별 거래 결과뿐 아니라 거래 전후 행동 패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금융사기 위험도를 예측한다. 

AI가 데이터 간 연관성과 흐름을 이해하는 '어텐션 메커니즘'을 적용해 거래 발생 순서, 행동 간 시간 간격, 기기 변경 여부 등 다양한 행동 단서를 함께 분석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앱 접속 후 거래가 진행되다 일정 시간 활동이 멈춘 뒤 다시 거래가 이뤄지는 패턴까지 분석할 수 있다. 거래 중단 후 재개 패턴은 보이스피싱 조직이 피해자를 설득하거나 추가 송금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자주 나타나는 특징으로, 시퀀스 모델은 이를 탐지해 금융사기 예방에 활용한다.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1월 시퀀스 모델을 시범 도입한 이후 FDS 모니터링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 건수가 도입 이전 대비 월평균 4.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에는 카카오뱅크가 예방한 전체 금융사기 의심 거래 가운데 시퀀스 모델이 단독으로 탐지한 사례 비중이 49.8%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시퀀스 모델을 고도화해 FDS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킬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특정 시점의 이상 거래 탐지를 넘어 거래 전후 행동 흐름을 기반으로 위험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며 "기술 연구개발을 지속해 갈수록 지능화되는 금융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