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진주=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진주 동진초등학교에 거점형 돌봄센터 '늘봄진주'를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늘봄진주는 인구 감소로 인한 원도심 학교의 유휴 공간을 공적 돌봄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상생 모델'이다. 지난 3월부터 동진초 인근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돌봄 정원 125명, 방과 후 프로그램 정원 320명 등 하루 평균 25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연면적 1천138㎡ 규모의 센터는 돌봄교실 5실, 방과 후 프로그램실 12실, 놀이실 등 최신 현대식 시설을 갖췄다.
원거리 학생 접근성을 위해 통학버스 3대를 운행한다.
'따뜻한 돌봄, 꿈이 자라는 배움'을 슬로건으로 방과 후 프로그램 15개, 특기·적성 강좌 3개를 운영한다. 지역 시니어 자원봉사자 10명이 학습 지원부터 통학 안전까지 담당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지자체 관계자, 교육장, 학교장, 학부모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늘봄진주는 늘봄 명서·상남·김해, 밀양 다봄, 남해 아이빛터, 창녕 따숨에 이어 경남 7번째 돌봄 시설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늘봄진주는 도심 공동화 현상에 따른 변화를 교육적 대안으로 풀어낸 상생과 포용의 공간"이라며 "늘봄진주가 진주를 품고 흐르는 남강의 물줄기처럼 우리 아이들의 꿈을 미래로 연결하는 든든한 강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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