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한국의 올해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5.3%로 상향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김진욱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명목 GDP 성장률을 기존 10.6%에서 이같이 상향 조정했다. 이번 전망치는 199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과 같은 3.0%를 유지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1분기 명목 GDP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점을 반영해 GDP 디플레이터 전망도 기존 7.4%에서 11.9%로 높였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 수출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높은 GDP 디플레이터 추세가 올해 남은 기간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명목 GDP 성장률이 작년 동기대비 17.1%로 1995년 3분기(19.2%) 이후 30년 6개월 만에 최고였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로는 10.5%로 1976년 1분기(13.0%) 이후 50년 만에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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