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국 175개 갤러리 참여…20개 갤러리 새로 합류
총괄 디렉터에 정구호…"국제적 플랫폼 위상 이을 것"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국내 최대 아트페어(미술품 장터) '키아프 서울'이 오는 9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9일 키아프를 주관하는 한국화랑협회에 따르면 올해 25주년을 맞은 키아프에는 전 세계 18개국에서 175개 갤러리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갤러리현대, 국제갤러리, 가나아트, 선화랑, 표갤러리, 조현화랑, 우손갤러리, 학고재, 아라리오갤러리 등 국내 대표 갤러리를 비롯해 홍콩의 화이트스톤 갤러리, 미국 휴스턴의 아트 오브 더 월드 갤러리, 독일 베를린의 코른펠트 갤러리 등 해외 갤러리도 참여한다.
이 가운데 20개 갤러리가 새롭게 합류한다. 미국 니노 미에 갤러리, 러시아 안나 노바 갤러리, 영국 제이디 말랏 등 15개 해외 갤러리와 갤러리헤세드, 헤드비갤러리, 호리아트스페이스 등 5개 국내 갤러리가 처음으로 부스를 낸다.
올해는 디자이너 정구호가 총괄 디렉터로 참여해 전시 공간 구성과 브랜딩, 특별전 기획을 맡는다. 키아프가 협회 외부 인사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디렉터는 관람객 중심으로 동선을 재구성하고 공간 연출을 강화해 보다 몰입감 있는 관람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메인 섹션인 '키아프 갤러리즈'를 중심으로 신진 작가와 갤러리를 소개하는 '키아프 플러스',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해 작업 세계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솔로 부스' 등으로 꾸며진다.
한국화랑협회장인 이성훈 키아프 운영위원장은 "세계 주요 갤러리와 국내 유수 화랑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흐름과 가능성을 조망하는 국제적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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