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A, 세계 최초로 한국서 ‘마스터 오브 스페셜티 커피’ 프로그램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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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 세계 최초로 한국서 ‘마스터 오브 스페셜티 커피’ 프로그램 론칭

이데일리 2026-06-09 14: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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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니스 아포스톨로풀로스 SCA 최고경영자(CEO)가 Master of Specialty Coffee를 소개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가 6월 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최상위 커피 전문가 자격 과정인 ‘마스터 오브 스페셜티 커피(Master of Specialty Coffee)’를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공식 론칭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커피 추출이나 로스팅 기술을 넘어 커피 과학,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공급망 지속가능성, 리더십 등 커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융합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커피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자격 제도가 될 전망이다.

SCA는 이번 ‘마스터 오브 스페셜티 커피’ 과정을 통해 미슐랭 셰프나 와인 소믈리에 마스터와 유사한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커피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 한국은 안목 높은 소비자와 두터운 바리스타 전문가 층을 보유하며,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아 이번 프로그램의 첫 선을 보이는 무대가 됐다.

야니스 아포스톨로풀로스 SCA 최고경영자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커피 문화를 가진 시장”이라며 “한국 커피 전문가들의 탁월한 역량과 열정이 마스터 과정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된 결정적 계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자격증은 단순한 증명서가 아니라 미래 글로벌 커피 산업을 이끌 진정한 장인과 리더를 양성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연정(Cera Jung) SCA 한국챕터 컨트리 매니저


피터 줄리아노 SCA 과학 커뮤니케이션 및 참여 전략 수석 고문은 “커피 업계에 요구되는 전문 지식의 깊이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했다”며 “재배 환경, 화학 분석, 복잡한 글로벌 공급망, 까다로운 향미 평가 등 세밀한 단계가 포함된 만큼, SCA는 오랜 기간 체계적으로 이 마스터 과정을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마스터 오브 스페셜티 커피’ 프로그램은 풍부한 경력의 숙련된 커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 자격으로는 SCA 디플로마 4종 전 단계 수료, 유효한 Q 그레이더 자격증 보유, 관련 업계 경력, 전문가 추천서 제출이 요구된다. 지원서 접수 후 평가와 면접을 거쳐 합격자가 선발되며, 5일간 예비 과정을 통해 케이스 스터디와 트레이닝을 받은 뒤 지속가능성, 로스팅 및 리테일, 생두 선별 및 평가, 구술 시험 등 실제 현장 시나리오 기반 최종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해당 인증 과정은 올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수강생 모집과 교육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며, 자세한 지원 자격과 커리큘럼은 SC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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