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는’ 먹거리 복지… ‘그냥드림’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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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는’ 먹거리 복지… ‘그냥드림’ 사업 확대

경기일보 2026-06-09 14:18: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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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 내 '그냥드림' 코너에서 식료품 꾸러미를 배부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오기 전에 먼저 찾아가는’ 방식으로 먹거리 복지 사업을 전면 확대한다.

 

시는 9일 거동이 불편하거나 기존 사업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이달부터 ‘찾아가는 그냥드림’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냥드림’은 갑작스러운 경제적 위기에 처한 시민에게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긴급 제공하고, 복지 상담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광명시의 대표적인 먹거리 복지 사업이다.

 

이번 확대 조치는 푸드뱅크마켓센터와 거리가 먼 소외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와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일 ‘위기가구·저소득층 발굴 및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는 필요한 식료품과 생필품을 조달하고,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이 발굴·추천한 위기가구와 저소득층에게 물품을 연계한다.

 

특히 복지관 측은 이달부터 현장 중심의 복지 인력인 ‘똑똑복지사’를 활용해 대상자에게 물품을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집 가까운 곳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관 공간을 거점으로 제공하고 사후 사례관리까지 연계한다.

 

인프라 확충도 이어져 오는 7월에는 소하동 푸드뱅크마켓센터 내에 ‘그냥드림 2호점’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냥드림은 물품을 나누는 사업에 머물지 않고,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발견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현장형 안전망”이라며 “7월 2호점 개설을 통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한층 더 촘촘한 먹거리 복지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12월 첫선을 보인 광명시 그냥드림 사업은 이달 5일까지 누적 이용자 4천944명을 기록했으며 이 중 486명을 전문 복지 상담으로 연계해 맞춤형 수혜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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