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몽골 출신의 배구선수 인쿠시가 ‘신인감독 김연경’의 인기에 힘입어 ‘몽골 스타’로 거듭났다.
9일 KBS 1TV ‘이웃집 찰스’에선 몽골에서 온 인쿠시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인쿠시는 몽골 울란바타르 출신의 배구선수로 MBC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을 통해 존재감을 발산한 이래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아시아쿼터 대체선수로 V리그에 입성한 바.
인쿠시가 유명세를 타면서 3년 전 그녀가 목포여상 재학 시절 배구부 소속으로 출연했던 ‘이웃집 찰스’ 영상도 재조명 됐다. 당시 인쿠시는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하는 배구부 친구들에게 한국어 과외를 받는가하면 프로 선수의 꿈을 꾸며 연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3년 만에 ‘이웃집 찰스’ 카메라 앞에 선 인쿠시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이었다. ‘신인감독 김연경’ 출연 후 인쿠시는 고향 몽골에서 각종 광고와 화보를 섭렵하며 ‘몽골 스타’로 거듭났다고.
그는 “학교 감독님을 통해 처음으로 섭외 사실을 알게 됐다. 방송에서 배구팀을 만들어 경기를 할 거라고 하더라. 원래는 국가대표 경기에 나가야 하는데 ‘이건 정말 좋은 기회다. 많은 걸 배울 수 있겠다’ 싶어서 출연을 결정했다”며 ‘신인감독 김연경’ 출연 비화를 전했다.
이어 “원래는 몽골 국가대표로 발탁이 됐는데 한국 생활을 하다 보니 바빠서 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학교도 다녀야 하고 대회도 나가다 보니 일이 겹쳐서 출전할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르고 원 소속인 목포과학대 배구부로 복귀한 인쿠시는 귀화를 준비 중. 그는 “일단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 거주 5년이 지나면 그때 귀화 시험을 보려 한다. 한국인이 돼서 다시 프로 구단에 들어가고 싶다. 좋은 선수,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이웃집 찰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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