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그 너머로'·'신화의 역사'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 군사사란 무엇인가? = 스티븐 모릴로·마이클 F. 파브코빅 지음. 최영석 옮김.
미국의 군사사학자 두 명이 쓴 군사사 입문서다.
군사사의 역사, 현황, 논쟁 지점, 주요 개념과 이론, 방향 등을 소개하고 '군사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책이다.
군사사를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맥락 속에서 다루며 유럽, 북미 중심의 전쟁사에서 벗어나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원주민 등의 군사 역사 흐름도 담았다.
저자들은 문자가 발명될 무렵엔 대부분 지역에서 왕과 군대가 이미 존재했다며 군사사는 여러 문화권에서 가장 오래된 형태의 역사 기록이라고 강조한다.
앨피. 256쪽.
▲ 무한 그 너머로 = 닐 디그래스 타이슨 ·린지 닉스 워커 지음.
미국 천체물리학자와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의 TV 프로그램 책임 프로듀서인 두 저자가 지구의 대기에서부터 태양계, 우주의 외곽에 이르기까지 우주에 대해 설명하는 과학 교양서다.
입자이면서 파동인 빛의 성질, 다중 우주, 로켓 과학 등 다양한 천체 지식과 최신 우주론도 담겨 있다.
이 밖에 '스타워즈' 시리즈와 '마션', '인터스텔라' 등 SF 영화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제1, 2차 세계대전이 로켓 발전에 미친 영향 등 역사적 맥락 속에서 과학을 조명한다.
현암사. 384쪽.
▲ 신화의 역사 = 심용환 지음.
한국사 연구자인 저자가 특정한 시대와 사회가 만들어낸 역사적 산물로서의 신화를 조명한 책이다.
그리스, 게르만, 이집트 신화와 인도, 중국 신화 등을 다루며 인류학과 철학, 종교학으로서의 신화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책은 사랑, 죽음, 복수, 귀향 등 신화에 나타나는 인간의 보편적 경험에 집중한다.
저자는 신화는 역사와 단절된 것이라기보다 최초의 역사 현상이며, 그러한 역사성을 품고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다고 강조한다.
민음사. 4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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